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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병해충 예방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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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만 6026㏊ 면적, 노동력·비용 절감 ‘호응’

해남군,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병해충 예방효과 탁월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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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벼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육묘상자 처리제는 모내기 전 모판에 한 번만 사용하면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잎도열병, 애멸구, 벼물바구미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초기 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약효가 최대 90일가량 지속돼 모내기 후 병해충 방제 횟수를 1∼2회 줄일 수 어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올해 약 9억 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벼 친환경 재배면적과 논 다른 작물 재배 신청 면적을 제외한 1만 6026㏊ 전체 면적에 지난달 약제 공급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육묘 상자 처리제를 통해 고령화와 부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적인 병해충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현장 지도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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