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15~18일 소방기술경연대회…구조 등 4개 부문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소방 공무원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소방본부는 15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나흘 간 구조 및 화재, 구급 전술 등 소방 공무원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각종 소방기술을 겨루는 '2021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도내 소방서를 대표하는 96명의 선수가 참가해 최강 소방관과 화재 및 구조전술, 심정지환자 전문소생술(구급전술) 등 4개 분야에서 그간 갈고 닦은 소방기술 경연을 펼친다.

경기소방본부는 종목별로 점수를 합산해 우승 소방서와 준우승 소방서 2곳, 장려 소방서 2곳 등을 선발한다. 또 최강 소방관 등 30명에게 개인 시상을 한다.

경기소방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m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한다.

안기승 경기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소방관들이 마음껏 이번 경연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