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진군 강진읍, 봄철 농촌 일손 돕기로 농가 웃음 ‘활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딸기 모종 제거 등 봉사활동으로 농가에 적극 행정 구현

강진군 강진읍, 봄철 농촌 일손 돕기로 농가 웃음 ‘활짝’ 강진읍사무소와 강진군 건설과 직원들이 지난 4일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강진군 제공)
AD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 강진읍은 지난 4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를 진행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일손 돕기는 농촌 인구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노동력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벌였다.


강진읍사무소와 행정지원부서인 건설과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하우스 안에서 수확 철이 지나 시든 딸기 모종을 배지에서 제거하고, 하우스도 정비하는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딸기 재배 농가인 송재호 씨는 “몇 년 전 농작업 중 사고의 후유증으로 장시간 농작업이 어려워 올해는 농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일을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농작업이 많이 기계화됐다고는 하나, 아직도 사람 손 없이는 진행이 안 되는 일들이 있는데 농가에 도움이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