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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권오성·나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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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권오성 롯데케미칼㈜ 팀장과 나창식 ㈜포스콤 책임연구원이 이달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을 수요한다.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권오성·나창식 권오성 롯데케미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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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팀장은 폴리카보네이트 제조를 위한 전체 단위 공정 촉매의 독자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폴리카보네이트 제조 공정은 에너지 효율성이 낮아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활성이 우수한 촉매의 발굴이 필요했다. 권 팀장은 원료에서부터 제품에 이르는 3단계 단위 공정의 모든 촉매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양산화하는 성과를 냈다.


과기정통부는 "일본에 의존했던 핵심 기술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나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한 개의 배터리셀로 작동하는 초경량 휴대용 엑스(X)선 장치 개발에 기여한 공로다. 기존 X선 장치는 상용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게가 무겁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1셀 배터리 적용을 통한 X선 장치의 초경량화와 스마트폰과의 호환성 확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냈다. 해외 제품 대비 휴대성이 높고 세계 유일의 스마트폰 인프라 적용으로 보조 배터리 사용, 무선 충전,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해 의료, 소방 현장 등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권오성·나창식 나창식 포스콤 책임연구원.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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