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안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총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연령대별 접종 및 예약 지원으로 접종률 향상 기대

신안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총력 박우량 신안군수가 접종센터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AD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노인시설과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동의자 5914명 중 1차 접종 4085명(69%), 2차 접종 2665명(45%)을 완료했으며, 미접종자는 지난 1일부터 신규 접종을 시작해 오는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60∼74세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차례대로 시행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3일 만에 12%의 접종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사전예약률은 70%로 전국 평균(68%)을 넘어섰다.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도서·산간 지역의 보건지소 접종을 지속해서 건의해 접종이 허용됨에 따라, 60∼74세 위탁의료기관 미접종 어르신과 75세 이상 예방접종센터 미접종 어르신은 오는 8일부터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건지소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률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예방 접종률 향상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한 접종센터 이동을 위한 전세버스 임차와 택시 운임 등 이송대책을 지원 중이며, 행정인력, 희망근로사업 인력지원을 통해 예방접종센터의 안전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 예약률 향상을 위해 종교계, 이장단, 마을 방송, SNS, 개별 전화 및 방문 등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3일까지 보건소 콜센터 및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해 가능하며, 혼자서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하고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예약을 도움받을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군민들께서는 6월 3일까지 예약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