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는 8월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의 배터리 수명이 ‘갤럭시 버즈 플러스’보다 짧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갤럭시 버즈2의 배터리 용량이 이어버드 120밀리암페어시(mAh)(좌우 각각 60mAh), 케이스 500mAh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각 이어버드 배터리 용량이 85mAh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비교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수치다. 현재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1회 충전으로 약 11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 만약 갤럭시 버즈2의 전력효율성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보다 지속시간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버즈2가 이전보다 향상된 음질과 액티브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버즈2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아닌 수동 소음 제거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고, LE 및 Qi 무선충전(2.5W)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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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자인은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아닌 ‘갤럭시 버즈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예상된다. 케이스 역시 버즈 프로와 유사한 둥근 사각형 형태로 구형 알약 형태의 디자인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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