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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와이제이엠, VR 넘어 메타버스로 세계관 확장…로블록스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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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강세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로블록스 주가가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메타버스에 관한 관심이 다시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상장 당시 국내 주식시장에서 메타버스 열풍을 일으켰던 로블록스는 최근 주당 80달러를 넘어서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청소년은 인스타그램, 유튜브보다 메타버스(로블록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올해 307억달러 규모인 세계 확장현실(XR) 시장이 2024년 2969억달러(약 3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5일 오전 10시17분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날보다 13.15%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원유니버스를 설립하고 메타버스·가상현실(VR)·블록체인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2016년부터 VR업계 선도적 역할을 한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이멀스가 주축으로 설립했다. 기존 와이제이엠게임즈 관련 사업 경험과 VR 노하우를 살려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개발사다. 북미, 중국, 유럽 등 VR 콘텐츠의 해외수출 경험 및 다수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VR 멀미 및 UIUX 관련된 특허 등 기존 원이멀스의 강점을 원유니버스에 접목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블레이드’, ‘블레이드2’, ‘삼국블레이드’, ‘앤빌(ANVIL)’로 이어지는 언리얼 전문 개발력과 함께 넷플릭스 ‘킹덤’ 프로젝트 개발로 메타버스 핵심인 다양한 산업, IP와의 연계 노하우를 보유한 액션스퀘어가 새롭게 참여해 개발 시너지를 이어간다.


백두산 원유니버스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2005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 총괄 디렉터와 ‘메이플블리츠X’ 테크니컬 디렉터를 역임했다. 백두산 대표는 게임산업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다수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15년 경력의 개발 전문가로 액션스퀘어 CTO(최고기술경영자)를 겸임하고 있다.


각 사의 노하우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되는 원유니버스는 원이멀스가 개발 중인 VR플랫폼 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심포니’를 고도화할 예정이며 메타 휴먼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 등을 주력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시장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메타버스 전문회사인 원유니버스는 원이멀스의 VR 노하우 및 액션스퀘어의 개발력 시너지,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시장 대한 접근 기회를 넓혀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형성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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