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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읽다]"사상 첫 헤드라이트 달고 달 영구음영지대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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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ASA, 2023년 말 발사할 달 탐사 로버 성능 공개

[과학을 읽다]"사상 첫 헤드라이트 달고 달 영구음영지대 탐사" 바이퍼. 사진 출처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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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이 21일 2023년 실시할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주요 역할을 담당할 로버 '바이퍼(VIPERㆍVolatiles Investigating Polar Exploration Rover)의 구체적인 성능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NASA는 2023년 후반기에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달 표면 및 지하에 있는 얼음과 기타 자원을 담색하기 위해 이동형 로봇(로버)을 보낼 계획이다.


바이퍼(VIPER)로 명명된 이 로버에는 달의 영구 음영 지대를 탐험할 목적으로 사상 처음으로 헤드라이트가 부착된다. 달의 영구 음영 지대는 수십억년간 햇빛이 비춰지지 않은 지역으로 태양계 내에서 가장 추운 곳이기도 하다.


로리 글레이즈 NASA 행성과학국장은 "바이퍼로부터 수집되는 정보는 달에 있는 얼음의 정확한 위치와 농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르테미스 우주 비행사를 달 남극에 보내기 위한 환경 및 잠재적 자원 평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퍼는 다양한 경사와 토양 유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한 바퀴와 서스펜션 시스템을 활용해 달의 분화구를 탐험할 예정이다. NASA는 2018년 달 자원 탐사를 위해 설계했다가 취소한 로롯 컨셉에서 훨씬 향상시킨 버전으로 바이퍼를 디자인했다.

[과학을 읽다]"사상 첫 헤드라이트 달고 달 영구음영지대 탐사" 사진 출처 = NASA


이에 바이퍼의 임무 기간은 달일 기준으로 1일에서 3일(지구일 약 100일)로 크게 늘어났다. 또 각종 과학 장비를 장착해 달 표면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바이퍼는 4가지 과학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우선 1m 길이의 해머 드릴이 장착돼 토양을 뚫고 얼음과 자원을 탐사한다. 달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대형 분광계, 물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근적외선 수증기 감지기, 중성자 계측기 등도 실린다.


NASA는 현재 이 과학 장비들의 제작 과정을 완료한 후 운용 및 시험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바이퍼 및 탑재 장비에 들어가는 자금은 4억3350만달러에 이른다. 또 NASA는 바이퍼를 상업용 우주왕복선(CLPS)에 태워 달 표면에 보낼 생각인데, 여기에만 약 2억2650만 달러가 추가돼 총 7억6000만달러(약 8500억원)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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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노블 NASA 본부 바이퍼 담당자는 "바이퍼는 NASA가 달에 보낸 로버 중에 가장 유능한 로버가 될 것이며, 우리가 전혀 보지 못했던 달의 부분을 탐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화성을 포함해 우주 비행사를 더 멀리 우주로 안전하게 보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지구에서 24만 마일 떨어진 곳에서 수확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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