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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여당 내 부동산 대책 '혼선'…시장 혼란만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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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정책 혼선을 비판했다.


野 "여당 내 부동산 대책 '혼선'…시장 혼란만 부채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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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혼선은 국민과 시장에 더 큰 혼란만 부채질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부동산특위 위원들이 연일 제각각의 입장을 내놓으니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가 없다"고 질타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집값이 오른 것은 불로소득일 수밖에 없다.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환원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이라고도 비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집값이 크게 올랐다"며 "국민들이 집값을 올린 것인가. 공급대책은 뒤로한 채 25번의 부동산 실패 대책을 내놓은 현 정부 때문이 아닌가. 이제 와서 불로소득 운운하다니 ‘책임 회피’, ‘민심 회피’"라고 꼬집었다.



강 원내대변인은 "우물쭈물하는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바로잡겠다며 조정안을 만들고 있는데 오히려 국민들에게 불신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들의 성난 민심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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