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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 1분기 영업익 14억808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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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32억원…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
품질 고도화 및 매출처 다각화
신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 성장 계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알루미늄 압연 및 압출 전문업체 대호에이엘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4억808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1.8%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억원 늘어난 332억2326만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27억원 개선한 2억5964만원을 기록했다.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는 증가 폭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라며 "구체적으로 2차전지 배터리 케이스 관련 소재의 수주 물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고부가가치재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과 손익 구조가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호에이엘은 호실적에 힘입어 품질 고도화 및 매출처 다각화 전략을 펼쳐 양적, 질적 성장을 달성할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빠르게 커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자동차 경량화 및 전기차 관련 부품 사업을 새롭게 개척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영호 대호에이엘 대표는 "국내 고급 알루미늄 판재 시장의 독보적 위치에서 고부가 제품으로의 구조적인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 신규 소재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호에이엘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을 추가해 알루미늄 기반 주력 사업 외에 환기시스템 생산 및 판매, 유리 관련 각종 신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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