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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에스씨㈜, 풀무원과 ‘김 종자 스마트 배양’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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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에스씨㈜, 풀무원과 ‘김 종자 스마트 배양’ 공동연구 (좌측)대양에스씨㈜ 이승환 사장은 풀무원기술원과 지난 12일 김 종자 스마트 배양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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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대양에스씨㈜(사장 이승환)는 최근 풀무원기술원(원장 이상윤)과 김 종자 스마트 배양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김 종자를 대양에스씨의 김 종자 스마트 배양 장치를 통해 생산하는 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이다.


풀무원은 국내 민간회사로는 유일하게 김 종자를 개발 등록해 대한민국 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풀무노을’과 ‘풀무해심’등 자체 김 종자를 개발하는 등 우수한 종자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양에스씨의 김 종자 스마트 배양 장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김 종자 성장 시기에 따라 조도(밝기)와 수온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맞추는 장치로, 지난해 해수부가 주최한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두 회사의 업무 협약에 따라 김 종자 연구와 개발, 김 양식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종자 산업은 21세기 전략산업일 뿐만 아니라 식량 주권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김 종자 스마트 배양 장치를 이용한 우수한 김 종자를 양식 어가에 공급해 어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고,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해 사랑받는 풀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대양에스씨㈜ 사장은 “이번 협약은 김 종자 개발과 김 종자 배양 기술을 현대화하고 표준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인 김 세계화와 김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양에스씨㈜는 (재) 목포수산식품지원센타 입주기업으로 지난해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대상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사업화 유망기술 선정, 2021년 해양수산부 유망 해양수산 창업기업 선정, 해양수산부 중점기업 육성사업 선정, 특허청 글로벌 IP스타기업 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전남 신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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