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범계 법무장관, 대검에 '이성윤 공소장' 유출 진상 조사 지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박범계 법무장관, 대검에 '이성윤 공소장' 유출 진상 조사 지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4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해 진상 조사를 대검찰청에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날 "이 지검장의 직권남용 사건 공소장이 당사자 측에 송달되기 전에 그대로 불법 유출됐다는 의혹이 있다"며 박 장관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에게 진상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여러 매체는 전날 기소된 이 지검장의 공소장을 토대로 사건에 조국 전 민정수석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전 민정비서실 선임행정관)이 개입돼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당시 이 비서관이 조국 민정수석에게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을 보고하면서 "이규원 검사가 수사받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조 수석은 이 내용을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알려 수사 외압이 진행된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러한 보도들이 나오자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