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체 잡히지 않은 코로나…광주서 9명 추가 확진

음식점·유흥업소 등 감염경로도 다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575~2583번으로 분류됐다.

음식점, 유흥업소, 타시도 관련 등 감염경로도 다양하게 확인됐다.

2575번은 전날 확진된 2565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565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577번은 고양시 3045번과 접촉했다. 고양시 3045번은 전남 장성군 주민으로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582·2583번은 전날 확진된 전남 1240번의 가족 간 감염이다.

2578번은 광산구 음식점, 2580번은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으로 알려졌다.

2576·2579·2581번 3명은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