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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는 수출기업의 든든한 조력자, 최선 다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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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는 수출기업의 든든한 조력자, 최선 다해 돕겠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12일 광주에 위치한 철강 소재부품 수출 중소기업인 대웅에스앤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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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수출 중소기업을 찾아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다.


이 사장은 12일 광주에 위치한 철강 소재부품 수출 중소기업인 대웅에스앤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무역보험을 통한 해결방안을 전했다.


대웅에스앤티는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쓰이는 철강 소재부품을 제조해 폴란드·베트남 등에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2012년부터 수출보험 등 무역보험 제도를 꾸준히 이용해오고 있다.


이 회사 강용선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셧다운으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보의 긴급수출안정자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도 "최근 전세계 철강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원자재 확보와 수출품 생산을 위한 제작자금 도 덩달아 뛰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사장은 무보의 수출신용보증 제도를 활용한 제작자금 조달방안을 안내하고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수출을 적극 늘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보는 수출현장 밀착지원과 함께 무역보험 공급 확대를 통해 수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역보험 무감액 연장, 보험·보증료 할인, 긴급 수출안정자금,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등 코로나19 대응 특별지원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9조6000억원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했다. 올해 1~4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21조4000억원을 공급해 역대 1~4월 중소·중견기업 지원규모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주력 수출품목의 고도화와 유망 품목 고성장에 발맞춰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17조1000억원을 신산업 수출에 지원하고, 올해 1~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6조5000억원을 공급했다.



이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역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출기업의 선전과 과감한 정책지원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수출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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