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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511명… 이틀만에 다시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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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511명… 이틀만에 다시 500명대 지난 9일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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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11명 늘어난 12만828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83명, 해외유입 2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64%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163명(33.7%), 경기 127명(26.3%), 인천 20명(4.1%) 등 수도권에서만 3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제주 23명 ▲광주 23명 ▲인천 20명 ▲울산 19명 ▲충남 18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강원 12명 ▲전북 12명 ▲전남 10명 ▲경남 9명 ▲대구 8명 ▲대전 7명 ▲충북 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은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48명으로 500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 나왔다. 이 중 12명은 검역 과정에서, 16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이고 외국인은 17명이다.


전날 하루 총 검사 건수는 8만9668건이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8296건의 검사가 진행돼 신규 확진자 63명이 확인됐고,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9147명이 검사를 받아 15명이 확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1만87171명으로 전날보다 873명 늘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중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171명으로 전날 대비 10명 늘었다. 사망자는 1879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511명… 이틀만에 다시 500명대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약품을 분주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8341명이 1차 신규 접종을 받아 총 369만256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02만5401명, 화이자 백신은 166만7165명이 맞았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7만7551명 늘어난 58만4013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다.



질병청은 그간 매일 공표해왔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주 3회 발표하는 방침을 10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화요일인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 집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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