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 이후 확진자 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사천 17명, 김해 11명, 진주 6명, 창원 4명, 밀양 2명, 양산 1명, 함안 1명이다.
사천 확진자 중 8명은 모두 사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서 양성 판정을 받고 3880~3883, 3885, 3886, 3888, 3889번으로 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전날 유흥주점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후 종사자가 다수의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사천지부의 협조로 사천시 전체 유흥업소 종사자 와 이용자 등 140여명에 대한 검사 했으며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적 연관성은 심층 조사 중이다.
이에 사천시 전체 유흥·단란주점 210개소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자진 휴업에 들어섰다.
4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75~3877, 3879번으로 분류됐다.
그중 3877, 3879번은 하동의 기업체 근무자로 확인됐다.
전날 해당 기업체에서 전남 확진자 2명 발생으로 217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양성 2명, 음성 7명이며 208명은 검사 중이다.
하동군 방역 당국에서는 해당 기업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 중이다.
3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양성 판정을 받고 3873, 3874, 3878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84, 3887번으로 분류됐다.
김해 확진자 중 4명은 보습학원 관련자로서 양성 판정을 받고 3860, 3862, 3865, 3891번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김해에 있는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4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66, 3867, 3892, 3900번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3명은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68, 3898, 3899번으로 분류됐다.
진주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서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69, 3870, 3893번으로 분류됐다.
그중 3870번은 진주의 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24명, 교직원 11명 등 총 35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
2명은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95, 3896번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94번으로 분류됐다.
창원 확진자 중 2명은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61, 3890번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서 양성 판정을 받고 3864, 3897번으로 분류됐다.
밀양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59, 3863번으로 분류됐다.
양산 확진자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3872번으로 분류됐다.
함안 확진자 1명은 해외 입국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3871번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897명(입원 487명, 퇴원 3396명, 사망 14명)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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