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주거 플랫폼을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에 지하주차장 공기질 관리 시스템·스마트우편함 등 각종 주거 서비스플랫폼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우선 HDC아이콘트롤스가 개발한 지하 주차장 스마트 환기시스템을 각 단지에 순차적으로 도입중이다. 이 시스템은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가 지하 주차장 내 공기 질을 분석해 주차장 공기 상태에 따라 급·배기팬을 작동시킨다.
각 가정 내에는 ‘HDC 스마트 공기 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HDC아이앤콘트롤스와 협업해 개발한 무선 AP 일체형 공기 질 측정센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무선 AP와 미세먼지 센서를 결합한 것으로, 월패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인천 씨티오씨엘 3단지에는 HDC홈패드를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는 물론 공지 사항, 주차 위치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홈패드는 태블릿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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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이와함께 업계 최초로 ‘스마트 우편함’도 도입했다. 스마트 우편함은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한 택배 차량이 지하동 출입구에서 스마트 우편함에 우편물과 택배를 보관하고, 입주민은 주차장 앞 스마트 우편함에서 우편물과 택배를 한 번에 찾아갈 수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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