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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성창기업, 미 주택건설 '붐' 목재값 3배 폭등…임야·조림 가치만 4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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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성창기업지주가 강세다. 목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1시57분 성창기업지주는 전날보다 8.74% 오른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목재 가격은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목재 5월물은 지난 23일 1000보드피트(bf)당 1372.50달러에 거래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목재 선물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세 배, 올해 들어서만 57.2% 올랐다.


미국의 주택 매매 건수는 부동산 거품 붕괴 직전인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에서 불고 있는 민간주택 건설 붐과 부동산 가격 급등을 목재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는다. 최근 미국의 주택 매매 건수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06년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기 바로 직전이다.


물가상승은 이미 예상됐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월보다 0.6% 상승해 거의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 JP 모건은 리플레이션 성향이 더 넓게 번져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경제가 재개되면서 근원서비스 물가의 상승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 목재 가격은 연초 이후 60% 가까이 오른 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구리, 알루미늄, 브렌트유는 지난 1월 이후 각각 20%이상 오르면서 물가 상승을 압박했다. 지난달 전국제조업협회에서 회원사 76%가 2021년 원자재 가격 인상을 최대 과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FT는 전했다.


성창기업지주는 합판 및 마루판 제조 판매회사인 성창기업 주식회사와 파티클보드 제조 판매회사인 성창보드 주식회사 및 폐목재 가공처리 판매 전문회사인 지씨테크 주식회사, 목재류 상품판매와 유통 및 수출입 전문회사인 지씨글로벌 주식회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16년 1월 11일,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한 유형자산의 실질가치 반영과 자산 및 자본증대 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토지, 임야, 조림, 관상식물에 대한 자산재평가 실시했다. 자산재평가 진행 결과 재평가 목적물 토지, 임야, 조림, 관상식물의 재평가차액은 2643억원을 기록했다. 토지와 임야, 조림 등의 가치는 4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판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한국향 컨테이너 부족 및 원자재 부족으로 수입합판 등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 반사적으로 성창기업 제품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성창기업은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원가절감과 매출처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수익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품질향상의 일환으로 2009년 10월 22일 세계적 권위의 산림인증기관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로부터 뉴질랜드산 원목을 원재료로한 합판 제품에 대한 FSC CoC 인증취득을 완료했다. FSC CoC 인증이란 합법적인 조림과정과 벌목을 통해 확보한 목재를 사용해 제조, 가공한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FSC에서 인정해주는 제도다. 2011년 12월 취득한 JAS 인증으로 제품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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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산업은 폐목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재생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원목에서 목재를 생산하고 남은 조각을 잘게 부수고 그 사이에 합성수지 계통의 접착재를 뿌려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착해 만든다. 자원 확보 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폐목재의 재활용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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