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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아마존·MS·구글 클라우드 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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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아마존·MS·구글 클라우드 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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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LG CNS가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CloudXper ProOps)'를 출시한다.


27일 LG CNS에 따르면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더 뉴 MSP(Managed Service Provider·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더 뉴 MSP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 최적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다. MSP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제공=현재까지 MSP는 주로 단일 클라우드 운영 사업을 수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업무 특성에 따라 기존 시스템의 일부만 클라우드와 병행 운영하거나 필요에 맞게 다양한 클라우드를 혼합해 활용하고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LG CNS는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GCP) 모두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들 3사가 제공하는 인증도 보유했다. 고객 시스템 특성에 맞게 최적의 클라우드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자원 사용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AWS 클라우드 전담 기술 전문가 'TAM(Technical Account Manager)'을 제공해 고객 문제 해결을 상시 지원한다.


◆클라우드향(向) 신기술, AI·빅데이터 등 적용=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는 다양한 클라우드향 신기술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신기술이 출시되거나 기술 변경이 이뤄진 경우, 아키텍처 리뷰(Architecture Review)서비스로 고객사 클라우드에 업데이트 사항을 바로 적용하고 시스템 최신성을 항상 유지한다.


고객 업무 내용이 변경돼 시스템을 수정해야하는 경우, 클라우드 서버 생성, 개발환경 변경, 네트워크 변경 등 일주일 이상 걸리던 클라우드 환경 설정 작업을 수분만에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환경에 AI, 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을 통한 고도화 작업도 실시한다.


◆클라우드 보안, 비용 최적화=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99%는 사용 기업의 과실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LG CNS는 가장 높은 보안 단계를 요구하는 클라우드 상의 고객 데이터 보안을 책임진다. 고객사별로 보안 전담 인원을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보안 점검 자동화 툴을 제공한다. 특히 LG CNS 화이트해커 조직 RED팀을 투입, 침입 탐지 및 취약점 진단으로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운영 비용도 최적화한다. 미국의 클라우드 최적화 기업 플렉세라(Flexera)의 2021년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사용 기업들의 관리 부실로 비용의 30% 이상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량에 맞춰 자원을 할당, 배치하는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작업을 수행하고, 비용 낭비 원인을 파악해 절감 방안을 도출한다.



현신균 LG CNS DTI 사업부장 부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의최적 사용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시스템이 얼마나 잘 운영되는지, 철저한 보안이 보장되는지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LG CNS는 새로운 MSP 영역을 개척하고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을 포함해 클라우드 프로옵스로 특화한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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