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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치료제 3상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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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DKF-313'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3상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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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자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의 제3상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자 모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3상 임상시험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DKF-313 연구자 모임에는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등 약 20여개 임상시험실시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전립선 용적을 줄여주는 '두타스테리드'와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가 탁월한 '타다라필'을 복합정제화한 DKF-313은 1일 1정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향후 전립선복합제 치료제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는 제품이다. 동국제약에서 2012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독성시험, DDI(약물상호작용시험), PK(약물동태시험)가 완료돼 바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되며, 이에 성공한다면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복합제가 탄생하게 된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복합제인 DKF-31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이중위약, 3군병행, 48주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환자 등록은 오는 6월 시작할 예정이며, 양성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은 만 45~80세의 환자 총 6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3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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