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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신바람 "7타 차 공동 4위"…싱크 ‘5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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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헤리티지 둘째날 6언더파, 코너스 2위, 그리요 3위, '넘버 1' 존슨은 공동 19위

임성재의 신바람 "7타 차 공동 4위"…싱크 ‘5타 차 선두’ 임성재(왼쪽)가 RBC헤리티지 둘째날 8번홀에서 캐디와 함께 공략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힐턴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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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임성재(23·CJ대한통운)의 신바람이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ㆍ7121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9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스튜어트 싱크(미국) 선두(16언더파 126타), 코리 코너스(캐나다) 2위(11언더파 131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3위(10언더파 132타)다.


임성재는 6타 차 공동 17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었다. 15번홀(파5) 첫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16~18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았다. 후반에는 2번홀(파5) 이글에 이어 5~6번홀 연속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7번홀(파3) 보기는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기약했다. 페어웨이안착률 78.57%에 그린적중률 77.78%의 정확한 샷이 돋보였다.


홀 당 퍼팅 수는 1.50개였다. 선두와는 7타 차로 조금 벌어졌지만 2위와는 2타 차에 불과하다. 싱크가 이틀 연속 8타씩을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낚은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PGA투어 통산 7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5타 차 선두를 달리며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오픈 이후 7개월 만에 2021시즌 2승째의 호기를 잡았다.


전날 선두였던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주춤했다. 공동 4위다. ‘델테크놀로지스매치플레이 챔프’ 빌리 호셜 공동 4위, 마스터스 준우승자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는 공동 11위(7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이 4언더파를 보태 공동 19위(5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디펜딩챔프 웨브 심프슨(미국)은 공동 40위(3언더파 139타)다.



한국은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공동 16위(6언더파 136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김시우(26) 공동 31위(4언더파 138타), 이경훈(30·이상 CJ대한통운)이 공동 54위(2언더파 140타)로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안병훈(30·CJ대한통운) 공동 66위(1언더파 141타), ‘탱크’ 최경주(51ㆍSK텔레콤)는 공동 112위(4오버파 146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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