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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코로나19 변이 분석 서비스 출시…"기존 분석 서비스도 밤낮 없이 진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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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은 지난달 미국 스위프트 바이오사이언시즈(Swift Biosciences)와 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이용한 코로나19 변이 분석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위프트는 연구용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라이브러리 키트 개발 및 제조 분야 기업이다. 맞춤 핵산 합성 부문의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진 Integrated DNA Technologies(“IDT”)의 계열회사이다.


소마젠은 스위프트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변이 분석 서비스를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유전자의 99.7%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정확한 방법이며 변이 바이러스까지 식별이 용이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라이언 김 소마젠 대표는 “소마젠은 올해 1분기에만 FTGCare를 포함하여 4곳과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장기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후, 현재 일손이 부족할 정도로 모든 임직원이 밤낮 없이 진단 검사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코로나19 서비스에 이어 변이 분석 서비스’까지 추가된 만큼 미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멀티 진단 전문기업으로 본격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전국적인 코로나19 백신의 공급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서도 매일 6만~7만명 이상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 정부기관인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미국 내에서 1만6000여명의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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