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일 신제품 공개 행사…신형 아이패드 프로 선보일듯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애플이 올해 첫 번째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오는 20일(현지시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애플은 새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와 신형 아이맥을 공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섯 번째 신제품 공개 행사다.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은 현재 출시된 모델과 동일한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이 독자 설계한 M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A14X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덕분에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아이패드 매출은 2014년 가장 많은 84억달러였다.

애플은 6월 초에는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개발자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