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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코스피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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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 증시가 8일 장 초반 지지부진한 흐름을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 중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1분 기준 전일대비 0.38포인트(0.01%) 오른 3137.79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510억원 상당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6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7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수는 이날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기관과 외국인들의 동반 매도세로 약세를 보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주가 주춤한 반면, 중소형주 위주로 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SK하이닉스(1.39%)와카카오(1.85%),기아(0.8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종목은 대부분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0.70%)와 LG화학(0.72%)이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주가 3%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2포인트(041%) 상승한 977.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74억원 상당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과 42억원 순매도했다.


강보합세로 개장한 코스닥 지수도 장초반 하락세로 전환한 뒤 30여분만에 반등했다. 카카오게임즈(1.10%)와 에이치엘비(1.41%), 스튜디오드래곤(0.66%), CJ ENM(0.07%) 등 엔터주를 중심으로 뛰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23%)와셀트리온제약(-0.77%), 펄어비스(-0.89%) 등은 하락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장초반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하며 코스피가 상승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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