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기차 수주 확대"…올해 실적 성장 기대되는 '두올'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두올이 올해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모델들의 수주가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올은 지난해 4658억원의 매출액과 2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V80 등 납품 모델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한국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도 "고객사 판매가 부진했던 중국과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수요가 부진했던 유럽·미주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전체 외형은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감소했다. 유럽 매출액이 감소하면서 믹스 악화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하나금투는 분석했다.


다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 22% 증가한 4970억원과 249억원을 달성할 것으러 내다봤다. 그는 "전년 부진했던 시장 수요에 따른 기저 효과로 해외 매출액이 5%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매출액은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가세의 영향으로 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0.6%포인트 상승하면서 5.0%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차 관련 수주 확대가 두올의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올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JW에 들어가는 천연·인조 시트커버와 원단을 수주했다. 2개 모델에 대한 납품만으로도 연간 2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아이오닉5와 JW가 연중 생산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관련 매출액 증가 효과는 2021~2022년에 걸쳐 발생한다"며 "추


AD

가적으로 2022년 출시 모델에 대한 수주를 완료했으며 향후 나올 전기차 모델들에 대해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관련 성장 여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 모델들에 대한 수주 경험과 단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타 완성차들의 전기차 모델들에 대한 수주도 진행 중에 있어 관련 뉴스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