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공 자원 연계한 50+세대 맞춤형 일자리 제안 공모 진행
50+세대 역량 활용할 새로운 일 모델 발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세대에 적합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50+인재가 필요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
15일 재단은 50+포털에 정기 채널을 개설하고 일자리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50+인재가 필요한 기업, 기관, 협회, 단체라면 어디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50+적합일자리 사업에 필요한 맞춤 지원을 통해 연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재모집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시장 수요에 맞는 50+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모집과 선발과정을 지원하고, 교육훈련이 필요한 사업이라면 50+인재가 시장 수요에 잘 대응하도록 교육비와 교육장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연계가 필요하다면 시장 수요와 50+인재를 연결하고 일정 활동비(임금)의 지원도 가능해 진다.
재단은 상반기 집중 공모에 이어 9월에도 한 번 더 집중 공모를 진행하며 연중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상시 채널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 공모기간 외에도 연중 상시로 50+적합일자리 제안이 가능하며 50+포털을 통해 손쉽게 온라인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일회성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가 아니라 고용 상황을 고려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고도화·규모화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수요에 맞춰 50+세대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맞춤형 일자리의 질적 제고와 양적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일자리 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통해 시장의 인력난 해소와 동시에 50+세대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