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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울옥션, 고가 미술품 디지털 자산화…신한은행과 금융상품 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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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서울옥션 주가가 강세다.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미술시장 영역 확장을 위한 '미술품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술품과 같은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해당 디지털 지분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금융상품도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서울옥션은 11일 오전 9시21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9.05%(1000원)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됐다.


서울옥션은 작가 발굴 등을 진행하고 서울옥션블루가 기술개발을 맡았다. 올해 3분기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옥션에 따르면 서울옥션블루에서 운영하는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SOTWO(소투)와 컬렉터블 리셀 플랫폼 XXBLUE로 가상자산 기술 테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SOTWO)는 신한은행과 디지털 자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최근 미술시장에 블록체인,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등 암호화 기술들이 속속 도입되면서 '디지털 아트'라는 새로운 판이 열리고 있다.


실질적인 예술품 거래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예술품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아트에 따르면, NFT 토큰 기반으로 거래된 예술 작품의 총 액수는 지난 3월 4일 기준으로 1억9740만 달러(약 2220억원), 작품 수로는 10만개를 넘어섰다.



'디지털 아트'는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만 하면 어디에서든 즐길 수도 있다. 기존 수동적인 미술 감상 방식과 달리 언제 어디서나 미술품을 접하며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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