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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노블바이오와 코로나19 타액 신규 채취키트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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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디지탈옵틱은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와 함께 기존 신속 진단키트 외 편리성과 정확성을 높인 타액 채취키트를 개발중이라고 8일 밝혔다.


타액 검사법은 침을 이용해 진단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검채 채취 시간이 대폭 줄어 빠른 진단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하게 시행해야 무증상자 조기 발견이 쉬운만큼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타액 검사법을 도입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타액 채취키트는 보존용액이 없어 코로나19 진단 결과가 양성인데 음성으로 나오는 등 정확도가 떨어진다. 노블바이오가 개발중인 타액 채취키트는 핵산 보존용액을 포함하고 있어 기존 타액 채취키트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 타액 채취는 물론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노블바이오의 신규 타액 채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탈옵틱은 노블바이오와 함께 빠른 시일 내 타액 채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코로나19 진단법 대비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타액 검사를 적극 시행하고 있는만큼 기존 타액 채취키트 대비 정확도가 우수한 노블바이오의 신규 타액 채취키트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디지탈옵틱은 신규 타액 채취키트 개발을 통해 진단 바이오 사업을 확장하고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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