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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회 국토부장관에 과천하수처리장 재검토 탄원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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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서초구의원 6명 서명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도 발송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회  국토부장관에 과천하수처리장 재검토 탄원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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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안종숙 서초구의원·사진)는 3월2일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 과천하수처리장 위치 선정 재검토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발송했다.


최근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함께 기존 선바위역 인근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을 서초구 우면동 우솔초등학교와 불과 100m 떨어진 양재천 주변으로 이전하는 ‘과천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안’을 마련, 서초구민이 강력 반발하고 있었다.


과천하수처리장은 이미 감사원에서 ‘기존 시설을 확장, 증설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형평에 맞는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환경부에서도 ‘기존 시설부지에 증설하는 것’을 우선 검토하라는 의견이 제출되기도 했다.


국토부도 사업시행자에게 ‘환경부, 서초구, 과천시 등 관계 기관과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갈등이 최소화되는 입지를 모색’하도록 보완을 통보했음에도 과천시는 무리하게 이전을 강행·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구의원 일동은 우면 지구 6456세대 약 2만여명의 주민의 의견을 대표, 이런 주민의 집단 민원제기와 반대의견에도 불구 과천하수처리장 위치 선정이 재검토되지 않는다면, 서초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초구 주민들은 과천 하수처리장 위치 선정이 원만하게 해결돼 이웃 과천시민들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 더 이상의 소모적인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 탄원서에는 서울시의회 문병훈 의원(제3선거구, 서초2·4, 양재1·2, 내곡동), 추승우 의원(제4선거구, 서초1·3, 방배2·3동), 권영희 의원(비례대표)과 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원(라선거구, 양재1·2, 내곡동), 김정우 의원(다선거구, 서초2·4동), 허은 의원(마선거구, 서초1·3, 방배2·3동) 등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구의원 전원이 서명으로 동참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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