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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하이닉스, 가격 상승사이클 진입…2분기 영업익 2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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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12개월 목표 주가를 19만원으로 12% 올린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7% 증가한 1조3200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1조19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디램(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대비 5% 상승하며 기존 예상보다 상스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3월 현재 DRAM 시장은 세트 및 유통업체의 메모리 재고가 바닥을 나타내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 수요와 더불어 모바일, PC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클라우드 이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DRAM ASP는 1분기 5%, 2분기 10%, 3분기 11%, 4분기 6% 상승이 추정된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2% 늘어난 3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9000억원으로 116% 뛸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3월부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신규 증설 수요가 급증하며 2분기 서버용 DRAM 가격은 최대 20% 상승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서버용 메모리 (server DRAM, eSSD) 매출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SK하이닉스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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