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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아람校 입학식서 축사한 김정숙 여사…"편견·장벽 없이 꿈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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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아람校 입학식서 축사한 김정숙 여사…"편견·장벽 없이 꿈 펼쳐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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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정숙 여사가 2일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 예아람학교 개교식에 영상축사를 보내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 예아람학교 개교와 더불어 열린 제1회 입학식에서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하지만, 우리들 마음의 거리는 0미터"라며 "어떤 편견도, 장벽도 없이 당당하게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예술의 요람으로서 대구예아람학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예아람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로, 장애학생의 맞춤형 예술교육을 위해 설립된 학교다. 유치원 과정 8명, 초등학교 과정 64명, 중학교 과정 26명, 고등학교 과정 7명 등 총 105명의 학생(입학생·전학생)이 수학한다.


이날 김 여사의 영상축사 배경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삽입됐다. 생명의 유쾌함을 그린 최차원 작가의 '바다거북과 산호', 우리 삶의 소중한 관계를 아로새긴 심안수 작가의 '동백꽃, 연꽃', 자연의 다정한 몸짓을 표현한 김재원 작가의 '아기코끼리와 사자' 등이다.



김 여사는 예아람학교에 ▲김유정 소설집 ▲전우치전 ▲그림으로 보는 어린왕자 등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도서' 20종 100여 권에 격려 메시지를 담아 기증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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