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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셀트리온, 올해도 대세 상승기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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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한양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도 대세 상승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은 올 2월 휴미라 시밀러인 ‘유플라이마’의 유럽허가를 획득했는데 휴미라는 2019년 약 24조원이 팔린 최대규모의 의약품”이라며 “유플라이마는 퍼스트무버 제품은 아니지만 타깃시장 자체가 레미케이드, 리툭산 시장보다 약 3배 크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유플라이마 출시가 과거 2017년, 2020년의 트룩시마와 램시마SC 출시보다 약한 이벤트로 보기 어렵다”며 “지금은 당시에 못지 않게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에서 허가 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도 큰 기대를 가져볼 만 하다”며 “현재 허가된 코로나 항체치료제를 보유한 기업은 릴리와 리제네론밖에 없어 글로벌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 보수적으로 150만명 이상의 글로벌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 보수적으로 인당 100만원 판가를 가정할 경우 매출은 1조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셀트리온 주가는 과거 두 번의 대세 상승기가 있었는데 2017년 트룩시마의 유럽 허가와 2020년 램시가SC의 유럽 허가 및 트룩시마 미국 허가 등이 모멘텀이었다”며 “올해도 셀트리온은 고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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