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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어린이집·의성군 온천 '코로나19' 확산세 … 경북, 이틀째 20명대

18일 경산 11명·의성 10명·군위 1명 '신규확진'
19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확진자는 3122명

경산시 어린이집·의성군 온천 '코로나19' 확산세 … 경북, 이틀째 20명대 18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경북간호사회 강당에서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습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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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주간 한 자릿수에 머물던 경북지역에서 이같은 코로나19 확산세는 경산시 어린이집과 의성군 온천목욕탕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양상이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2명 많은 3122명(해외유입 48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 지역별 확진자 숫자는 경산시 11명, 의성군 10명, 군위군 1명 등이다.


경산시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10명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에서 나왔다. 어린이집 원생의 가족 7명과 교사 가족 1명, 지인 1명, 원생과 접촉한 아동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4명(전날 안동 1명 포함)으로 늘었다.


의성군에서는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전날 확진된 의성 52번의 접촉자들이다. 이들 가운데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성 탑산온천 관련 확진자와도 얽혀 있어 감염경로 분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전날 대구지역 선행확진자의 접촉자다.


군위군에서도 의성의 탑산온천 방문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1명이 확진됐다.



한편 2월 경북 일일 확진자 숫자는 1일 10명, 2일 12명(해외 2명), 3일 6명, 4일 7명(해외 1명), 5일 7명(해외 3명), 6일 1명, 7일 6명(해외 1명), 8일 5명(해외 1명), 9일 2명, 10일 1명, 11일 4명, 12일 5명(해외 1명), 13일 5명(해외 1명), 14일 8명, 15일 3명(해외 1명), 16일 15명(해외 1명), 17일 23명(해외 1명) 등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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