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주행안전성 두루 갖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SUV’를 표방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꾸준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1월 총 1189대를 판매, 두 달 연속 경쟁 차종인 르노삼성자동차의 XM3를 제쳤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당초 수출 전략모델로 출시 초반엔 수출물량 배정에 주안점을 뒀으나 국내 판매량이 늘면서 소형 SUV 세그먼트 시장을 주도하는 모델이 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는 다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들과 달리 사륜구동(4WD)장치와 고강성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당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고강성 차체를 위해 포스코의 기가스틸 22%를 포함, 차체 78%에 이르는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두루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진 역시 SUV에 걸맞게 폭발적인 힘을 갖춘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1.35ℓ E-터보 엔진은 제너럴모터스(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터보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의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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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쉐보레는 2월 프로모션을 통해 50만원 할인과 4.5% 72개월 콤보할부, 또는 2.9% 초장기 72개월 할부, 초저리 36개월 할부 등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고객에겐 2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트레일블레이저 가격은 LS 1959만원, LT 2185만원, ACTIV 2523만원, RS 2573만원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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