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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패배 애플 앱스토어 반독점訴 EU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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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애플을 상대로 한 앱스토어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이날 유럽연합 규제기관에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에픽게임즈는 소장에서 "애플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업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등 EU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게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에 애플이 징수하는 수수료 30%를 회피하기 위해 자체 결제시스템을 구성했다가 퇴출당했다.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자사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앱스토어에서 개발자 계정을 폐쇄했고, 에픽게임즈는 애플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모바일 앱 개발자가 애플이나 구글에 결제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하는 법안의 입법을 추진했으나 상원 표결서 부결됐다.



이 법안은 앱 개발자가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서만 앱을 배포하거나 결제방식을 인앱결제로만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美서 패배 애플 앱스토어 반독점訴 EU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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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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