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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전기자동차 전문업체 '그린모빌리티' 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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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국내 이륜차제조 전문회사인 KR모터스는 전기차 연구개발 및 생산 업체인 그린모빌리티 지분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로 경영권에 참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그린모빌리티는 2012년 설립됐다. 2016년 12월에는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조금 사업자로 지정됐다. 전동모빌리티 분야의 차별화된 디자인 기술, 차량 설계 및 해석기술, IOT·ICT융합, 웹·앱 기반의 소셜플랫폼, 차량관리 SW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6건을 포함하여 28개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전기이륜차, 전기삼륜차, 초소형 사륜차, 자율 배송차 업계에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삼성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주주 및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KR모터스는 50cc부터 850cc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내연기관 이륜차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이륜차 개발관련 국책사업자로 2009년 지정돼 국내 최초로 전기이륜차를 양산, 관공서 및 지자체에 납품했다. 전국 1100여개의 유통망 및 유럽, 미국, 동남아, 남미 등 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오승호 그린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전기 이륜차 판매 상위 업체는 단순 중국제 수입품에 국내 브랜드를 달아 유통을 해서 기술력이 미비하다"며 "이번 지분 유치를 통해 재무안전성을 확보 함에 따라 축적된 기술과 특허를 십분 활용해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모빌리티의 최대 약점이었던 판매와 서비스망 확충이 일시에 해소돼 2021년 성장의 큰 획을 긋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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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 12개 모델라인업을 갖춘 업계 4위 그린모빌리티 인수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 내연기관 오토바이 사업은 중국합자회사에서 생산해 국내외 판매에 주력하고, 한국의 KR모터스는 전기차(이륜, 삼륜, 소형 사륜차 등) R&D, 생산, 국내 및 해외 판매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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