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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종교시설·성인오락실 위주 감염…누적 17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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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종교시설·성인오락실 위주 감염…누적 17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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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종교시설과 성인오락실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명이며, 이들 중 11명이 광주안디옥교회와 킹성인 게임랜드 관련자다.


이날 8명이 추가돼 누적 62명이 된 안디옥교회발 확진자들은 교인과 가족, 지인 등으로 구분된다. 전날에는 30명이 무더기로 확진되기도 했다.


지난 25일 지표환자인 광주 1516번이 나온 이후 추적조사에서 연쇄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안디옥교회 교인 등 427명 대상 검사에서 31명의 결과는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안디옥교회가 지난 20일과 24일 두 차례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는 교회 시설이 폐쇄됐으며, 교회의 경우 다음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동된다.


성인오락실인 킹성인 게임랜드에서도 지난 27일 지표환자인 광주 1645번이 확진된 이후 빠른 전파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전날 게임랜드 직원과 가족, 방문자 등 9명이 연쇄 감염된 이후 이날 3명이 더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방문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재난문자로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감염경로 미상인 광주 1499번 관련 확진자는 전날 6명, 이날 1명 등 이틀 새 7명 확진됐다.


또다른 감염원 불명 확진자인 광주 1744번의 접촉자도 1명 추가됐으며, 새롭게 감염경로를 밝혀야 할 2명도 나왔다.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748명이 됐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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