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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설 명절 전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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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설 명절 전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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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초이다. 농가당 연 60만 원을 상·하반기에 나눠 지급해야하나, 전남도에 선제적으로 조기지급을 건의해 반영됨에 따라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위해 설명절 전에 조기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해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정책수당카드로 지급해 지역화폐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올해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기 발급된 영광사랑카드에 충전식으로 편리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농정부서는 오는 29일까지 1차 접수를 마무리하고 내달 4일부터 수당 지급을 시작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급받는 대상자는 기 발급된 영광사랑카드와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사무소에서 본인 확인 후 카드에 수당을 충전 받으면 된다.


신규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영광사랑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면 된다.


군은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농어업인 편의 및 읍·면사무소 업무 혼선 방지를 위해 각 마을별 지급 계획을 수립, 일시에 많은 대상자들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준성 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설명절 전에 영광사랑카드로 전액 일시 지급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군 전체적으로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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