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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한우 개량 3개 사업 2억8천만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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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등록, 한우 특성화 교배, 초음파 육질 및 임신 진단기 지원

구례군, 한우 개량 3개 사업 2억8천만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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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를 육성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자 한우 개량 사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한우 개량사업은 구례군과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구례 축산업협동조합이 협력해 구례군에서 주관하고 구례 축협이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우 등록사업 ▲한우 특성화 교배사업 ▲초음파 육질 및 임신 진단기 지원사업으로 총 2억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우농가에서는 한우 특성화 교배사업으로 지원되는 우량 정액을 어미소에 수정하고 낳은 송아지 정보를 구례 축협에 신고하고, 구례 축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심사평가를 의뢰해 등록기준에 적합한 한우를 등록·관리하게 된다.


또 초음파 임신 진단기와 초음파 육질 진단기를 이용해 수정한 어미소의 임신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우량형질을 가진 한우를 선별해 육성할 수 있도록 농가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한우 혈통이 등록된 송아지는 가축경매시장에서 일반 송아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비육 출하한 소의 육질 등급(5단계)에 따라 큰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우 개량 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 형질이 우수한 한우를 육성해, 구례군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yes360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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