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합천군수 “민선 7기 공약사업 완벽한 마무리 위해 행정력 진중”

민선 7기 공약사업 및 지시사항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합천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와 최용남 부군수, 전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7기 후반기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다 함께 문제점 분석 및 대책에 대해 논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약사업 점검 결과 78건의 공약 중 지난 상반기 이후 14건의 공약이 더 완료돼 39건의 공약 완료 및 후속 사업으로, 39건의 공약은 추진 중이다.

군은 공약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미완료 사업은 현실에 맞게 더욱 구체화하고, 남은 기간 공약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의 당면한 현안 사항과 군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군수 지시사항은 총 142건 중의 121건이 완료됐고 미 완료된 21건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연말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도시가스도 올 11월에 1차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처럼 공약사업과 지시사항의 순조로운 이행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하고 “공약사업은 물론이고 주요 대형사업들이 명확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열정을 다해 업무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0년에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경남 군부 1위를 차지했으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을 받아 공약 이행의 성과를 대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