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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잡을 수 있을까'… '공공전세'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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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만4843가구 공급 시작
시세 80% 수준… 임대료 중 보증금 80%

2022년까지 1만8000가구 공급 계획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전세난 잡을 수 있을까'… '공공전세' 공급 시작 지난달 LH가 공개한 경기 수원시 장안구 매입약정 공공임대주택. 정부는 LH는 2022년까지 아파트 수준의 품질을 갖춘 '공공전세주택' 1만8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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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정부가 임대차 시장의 안정을 위해 내놓은 전세형 공공임대주택(공공전세주택)의 공급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전세주택 총 1만4843가구의 청약접수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11·19 전세대책을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힌 공공전세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 수준인 임대료를 최대 80%(기존 60%)까지 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 임대료를 최소화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중산층 대상 공급을 목표로 하는 만큼 무주택자라면 소득·자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쟁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최대 6년 거주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부와 LH는 2022년까지 이러한 형태의 공공전세주택을 전국에 1만8000가구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1만3000가구, 서울 5000가구 규모다. 특히 기존 최대 3억원(평균 1억2000만원)인 기존 매입임대주택의 가구당 지원단가를 서울 기준 최대 8억원(평균 6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려 도심 내 수요가 많은 방 3개 이상의 중형주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세난 잡을 수 있을까'… '공공전세' 공급 시작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건설임대 전세형 주택 1만2337가구(수도권 3949가구, 지방권 8388가구),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2506가구(수도권 1058가구, 지방권 1448가구) 등이다.


임대료는 시중 전세 시세 대비 70~80% 이하다.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임대보증금, 20%를 월임대료로 납부하게 된다. 입주 초 목돈 마련이 어려운 경우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의 이용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1000만원 감액시 전·월세전환율 2.5%를 적용해 매달 임대료 2만833원이 증가하게 된다.


무주택자격 유지 시 4년 거주가 가능하고, 이후 해당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는 경우 2년 더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현장접수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청약접수기간 내 방문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적정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5일, 계약기간은 3월17~19일 예정이다. 계약체결 후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 납부 완료 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은 1순위의 경우 다음달 18일 당첨자 발표, 26일 이후 계약체결 예정이다.


'전세난 잡을 수 있을까'… '공공전세' 공급 시작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 소재지와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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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계자는 “즉시 입주 가능한 임대주택 물량의 신속공급으로 최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겠다"며 "지속적인 전세형 물량 확보에도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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