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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늘어난 브이노믹스 시대"…아파트 단지 풍경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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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늘어난 브이노믹스 시대"…아파트 단지 풍경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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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직장인은 재택근무가 늘었고 학생들은 등교 대신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홈오피스 공간을 갖춘 평면을 선보이는가 하면 외부 오염 물질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현관에 배치하기도 한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하거나 차별화된 입주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8월 공급한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현관 창고와 복도 팬트리를 'H-클린현관'으로 변경할 수 있는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천정 에어샤워 시스템과 빌트인 클리너, 세면대 등을 갖춰 야외 활동 후 현관에서 바로 손을 씻고 옷과 신발에 묻은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을 진행할 알파룸 배치, 단지에서 쇼핑·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 배치 등이 호응을 얻으며, 1순위 평균 28.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에는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입주민 전용 극장이 마련된다. 단지 안 커뮤니티에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CGV 골드클래스)이 조성돼 단지 밖을 벗어나지 않고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상영관에서는 최신 영화,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내년에도 건설사들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주거 패러다임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풍림산업이 충북 진천군 교성지구에서 분양 중인 '오창권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집콕' 시간이 늘어난 입주민을 위해 조식서비스와 버틀러(집사)서비스 등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국제어학원을 유치하고 영유아 돌봄 서비스도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이 단지 내에서 교육과 보육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33개동, 37~108㎡(전용면적), 총 2450가구로 이뤄진다.


대림산업은 내년 1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84·98㎡, 총 1409가구로 이뤄졌다. 단지엔 영종국제도시 분양 단지 중 최초로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춰 개인 오피스 공간이 갖춰진다. 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단지 내 실내체육관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가족운동시설(탁구) 등도 마련돼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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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시에서 분양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에는 단지 안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보낼 수 있는 부대시설이 적용된다. 단지 내 글램핑파크를 비롯해 녹지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가든도 마련된다. 여기에 입주자들이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실외 펫가든과 여름에는 워터파크장, 봄·가을·겨울에는 놀이터로 활용 가능한 플레이파크가 마련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2층, 14개동, 59~141㎡, 총 16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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