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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 복리후생비 줄여 저소득층 학생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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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권 교통카드 2만2018매, 총 22억원 기부

서울교통공사 노사, 복리후생비 줄여 저소득층 학생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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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공사 내 노동조합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총 22억5600만원 상당의 티머니 교통카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한 교통카드는 총 2만2018매로, 카드 1매당 10만원이 충전돼 있다.


기부금은 당초 공사가 사용할 예정이었던 직원 복리후생비 17억5000만원과 행사비 5억1000만원을 합친 총 22억6000원을 반납해 마련했다.


공사와 노조는 지하철을 운영하는 공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논의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지역 저소득가정 학생 등에게 충전된 티머니 교통카드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된 교통카드는 공공상생연대기금을 통해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교통비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동참해 준 임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저소득가정 학생 등 어려운 이웃의 교통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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