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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W 3사 합병 추진…지배구조 개편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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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IT 소프트웨어 3사 합병을 추진하면서 지배구조 개편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소프트웨어 계열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사업구조 변화가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되며 자연스럽게 지배구조 개편까지 이어질 것이란 분석에서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은 지난 11일 각자 이사회를 열고 3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을 흡수 합병하며, 합병 비율은 각각 1대 0.96대 0.12로 책정됐다.

소프트웨어 3사 합병, 지배구조 개편 신호탄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3사의 합병 결의 후 업계의 이목은 지배구조 개편에 쏠리고 있다. 계열 상장사 중 현대글로비스 다음으로 대주주 지분율(9.57%)이 높은 현대오토에버에 힘을 실어준 것이 지배구조 개편의 밑그림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한 달 사이 주가가 43%(12월11일 종가 기준)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 대비로는 무려 112% 올랐다. 최근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현대차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설립 추진 등 그룹 내 IT 솔루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지만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다는 점도 한몫했다. 지배구조 개편이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되더라도 대주주가 오토에버 지분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서다. 이미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현대오토에버 상장 과정에서 보유 지분의 절반인 201만주를 매각해 965억원을 현금화한 바 있다.


3사 합병 이후 정 회장의 지분율은 9.57%에서 7.44%로 낮아지지만 합병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으로 대주주가 보유한 자산 가치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2조4000억원 수준인 오토에버의 시가총액이 합병 이후에는 3조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합병 과정에서 소액주주의 반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흡수 합병되는 현대오트론은 모든 지분을 현대차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지만 현대엠엔소프트의 경우 기타주주가 42.5%, 소액주주의 비중도 34.7%로 높은 편이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간 역할ㆍ책임 강화, 신규 투자가 지속되면서 이번과 유사한 계열사 재편 발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에 대주주 지분 투자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SW 3사 합병 추진…지배구조 개편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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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3사 합병 효과는

이번 계열사 재편은 합병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주체 일원화, 시너지를 도모하며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의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미래차산업에서 'MECA(모빌리티ㆍ전동화ㆍ커넥티비티ㆍ자율주행)'가 주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중요한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동차 한 대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반 전장 제어 부품은 20여개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다섯 배인 100여개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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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IT 솔루션 및 클라우드사업을 영위하고 현대오트론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및 정밀지도 개발을 맡아왔다. 합병 법인은 우선 차량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을 폭넓게 적용하고 나아가 차량 소프트웨어 표준 수립,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인프라 통합, 모빌리티 데이터 통합 운영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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