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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매도에도 순항하는 코스피…장중 278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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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상승세…930선 눈앞

外人 매도에도 순항하는 코스피…장중 2780 돌파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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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지수 및 개별주식 선물·옵션의 만기일이 겹친 '네 마녀의 날'을 무사히 보낸 코스피가 순항 중이다. 장중 278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다.


11일 오후 1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95% 오른 2772.46을 기록했다. 오전 9시46분께에는 장중 2781.04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오전 11시7분에도 2780.82를 기록하며 2780선을 넘어섰다.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각각 1613억원, 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69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보험 업종의 상승폭이 3.15%로 가장 컸다. 이어 유통업(3.00%), 통신업(2.85%), 금융업(2.28%), 철강·금속(2.12%) 등의 순이었다. 비금속광물(-0.90%), 의료정밀(-0.75%) 두 업종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다수가 올랐다. 셀트리온의 상승폭이 1.2%로 가장 컸다. 이어 NAVER(1.0%), 카카오(1.0%), 삼성전자(0.5%), 삼성바이오로직스(0.1%) 등의 순이었다. 삼성SDI(-1.2%), SK하이닉스(-0.8%), LG화학(-0.7%), 기아차(-0.1%) 등은 내렸다. 현대차는 보합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927.46을 나타냈다.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총 166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 11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역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방송서비스 업종의 상승폭이 3.35%로 두드러졌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2.44%), 운송(1.64%), 유통(1.59%)의 순이었다. 출판·매체복제(-3.03%), 기타제조(-1.01%), 통신서비스(-0.82%)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다. 씨젠의 상승폭이 2.9%로 가장 컸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1.8%), 알테오젠(1.7%), 카카오게임즈(0.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제넥신(-3.3%), 에코프로비엠(-1.5%), 셀트리온제약(-0.7%) 등은 내렸다. 케이엠더블유는 보합을 보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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