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관련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 4일 새 16명으로
1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673명 집계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주에서 영남대 서울강사 강의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김천과 포항에서도 지역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이 늘어난 1673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신규 확진자 8명 중 7명은 지난달 27일 경산에 있는 영남대 서울강사 강의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경주에서는 경산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102번 확진자 이후 그의 가족과 친구 등 5명이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관련 확진 사례가 30일 3명, 1일 7명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4일 사이에 영남대 관련한 확진자가 경주에서만 16명으로 늘어났다.
김천시 신규 확진자 2명은 지난달 19일 김천의 한 PC방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받던 시민들이다.
포항에서는 서울이 직장인 포항 자택 방문 관련해 1명이 확진됐다. 그는 서울시로부터 확진자(강북구 194, 195번) 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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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도 1명 늘었다. 경주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유럽에서 입국한 뒤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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