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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온라인 '스마트시니어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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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초할마할빠이야기' 유튜브 라이브 방송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력 겨뤄...최신IT상식, OX퀴즈, 온택트 레크레이션 등 통해 시니어 퀴즈왕 25명 선발

서초구, 온라인 '스마트시니어 경진대회' 개최 키오스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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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 방배동 거주 A 어르신은 최근 지인과 함께 카페에 갔다가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카페 직원 대신 ‘기계’가 터치로 주문을 받아 말도 통하지 않는 기계와 한참을 씨름하다가 뒤에 줄 선 학생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양재동에 사는 B 어르신도 최근 손주들과 연락하기 위해 이른바 ‘스마트폰’을 구매했지만 어느 누구 하나 친절히 알려주지 않았다. 이제는 다 커서 사회생활 하는 자녀들에게 하나하나 물어보고 배우기도 민망해 스마트폰을 거의 시계로만 쓰고 있다.


위 사례처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은 무방비 상태로 ‘언택트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불편은 소외로 까지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이런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스마트기기 활용 동기부여를 위해 30일 오후 2시 '서초할마할빠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초 어르신들이 다양한 게임으로 스마트폰 실력과 최신 IT상식을 겨루는 ‘온택트 스마트시니어 경진대회’를 양방향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본 대회는 만 55세 이상 서초구 어르신 100명의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대회에 앞서 어르신들의 퀴즈 앱(어플) 설치를 도와드리고, 퀴즈 앱(어플)을 활용한 OX문제·주관식문제·온택트 레크레이션을 통한 이벤트 등으로 시니어 퀴즈왕 25명을 선정한다. 이벤트상, 참가상도 시상해 어르신들께 스마트기기 활용 동기부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6월·11월 두 차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실력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과 우수 유튜브영상을 선정하는 ‘나도 유튜브스타’ 공모전을 개최해 500여명의 어르신들의 참여로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서초구는 어르신들의 생활속 디지털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어르신전용 IT체험존(VR,로봇,1인미디어)조성과 키오스크 교육시스템 ‘서초톡톡C’를 개발해 특허까지 등록하였으며, 18개 전 동주민센터를 포함, 어르신복지시설 총23개소 디지털강좌를 개설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을 교육하는 등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올해부터 지역내 노인복지관 등 총8개 시설에 기본적인 스마트폰 교육부터 최신 IT융합교육(AI인공지능, IOT 활용, 드론, UCC&유튜브, VR스포츠, 3D프린터 등) 125개 과정을 구성, 특히 서초중앙노인복지관에 휴머노이드 AI인공지능 로봇 등 총 3종의 로봇을 활용한 두뇌건강, 코딩 등을 교육할 수 있는 IT 전용 교육장을 신설했다.


더불어 디지털 교육이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IT서포터즈 20명을 양성, 올초 개발한 키오스크 교육시스템 태블릿 버전을 활용,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지역내 160여개의 경로당 등 어르신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어르신 디지털 교육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초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교육이 온라인강의로 바뀌면서 초래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강사없이 직접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키오스크를 체험하며 배울수 있는 비대면 음성안내 키오스크 교육앱을 개발해 올 11월 앱스토어에 무료게시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4월부터 유튜브 '서초할마할빠이야기' 채널을 통해 생활체육, 평생어학, 문화예술, 정보화 등 분야별 온라인 강의와 양방향 라이브 시니어토크쇼, 코로나 대처법 등 200여편의 다양한 코로나 극복 프로그램을 제작해 제공하면서 누적 19만뷰를 기록하는 등 어르신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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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언택트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는 일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디지털소외 없이, 건강하고 살맛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디지털복지 프로젝트 서초 스마트시니어 사업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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