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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6조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승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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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6조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승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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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3조6000억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수행사업자가 내달 1일 결정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과 한화에너지 컨소시엄이 대결하는 2파전 구도다. 한수원 컨소시엄에는 한수원과 LG CNS, LG유플러스,신한금융지주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너지컨소시엄에는 한화에너지, NH투자증권, 네이버클라우드, 대림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당초 한화에너지 컨소시엄에는 삼성SDS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스마트시티는 부산시 강서구 일원 84만평 부지에 약 3400세대를 입주가 예정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물 특화도시, 로봇, 증강현실 등에 특화된 도시운영ㆍ관리 플랫폼을 갖춘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각 기업들이 지분을 출자해 연대 책임을 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앞서 3조원 규모의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LG CNS가 이번에도 승리를 거머쥘 지가 관전 포인트다. 15년 전부터(당시 U-city) 사업을 수행했던 LG CNS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분석하는 통합플랫폼 '시티허브'를 출시하는 등 사업 역량을 꾸준히 쌓았다. 업계 관계자는 "한수원 컨소시엄은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플랫폼, 미래 신금융서비스 등 스마트시티 핵심 분야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5G, 모빌리티, 유통, 건설 등 각 영업 선도 기업이 포진돼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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