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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HSD엔진, LNG·LPG 추진엔진 비중 상승↑…수익성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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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내년 영업이익 418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HSD엔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HSD엔진의 3분기 선박 엔진 매출실적은 53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56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연간 매출액 4000억원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한국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량과 인도량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선박 엔진 생산량과 매출실적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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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선소들의 선박 수주실적 증가와 LNG추진사양 선택의 증가로 HSD엔진의 내년 매출실적은 `1~2년 안에 1조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HSD엔진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8876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84%로 전망된다.


HSD엔진의 매출실적은 LNG와 LPG 추진엔진(2중 연료 저속 추진엔진)의 비중은 2016년 10% 수준에서 올해는 40% 이상으로 높아졌다.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실적과 인도 실적에서 2중 연료 저속추진엔진이 탑재되는 선박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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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까지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한 선박 계약량 중 2중 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선박 계약량은 45% 수준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박 수주상담은 사실상 대부분 LNG와 LPG 추진엔진 사양이 탑재되는 것이므로 HSD엔진의 매출실적에서도 2중 연료 추진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무현 연구원은 “이는 선박 엔진 수주가격을 높여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은 LNG와 LPG 추진 기술이 적용되는 중형 LPG선중형 컨테이너 선박이 신조선 발주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998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18%로 전망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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