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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혜인여자중학교, 지역 소외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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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지속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생필품 나눔으로 진행

목포 혜인여자중학교, 지역 소외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목포혜인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소외 어르신 돕기 위해 후원품과 정성스런 손편지를 목포이랜드복지관에 전달했다. (사진=이랜드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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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은 지난 18일 목포 혜인여자중학교(교장 조웅현)를 비롯한 학생들에게 지역 소외 어르신 돕기 위해 후원품 39상자를 전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추수감사절 예배 진행 후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달식은 목포 혜인여자중학교 학급당 1상자씩 총 39상자를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으며, 혜인여자중학교 교장과 대표 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학급별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편지와 어르신에게 필요한 생필품, 간식, 방한용품 등 알찬 구성으로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게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서 준비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매년 학생들이 직접 전달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전달식만 진행해 아쉬움이 컸다.


목포 혜인여자중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사는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목포 혜인여자중학교 조웅현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달된 선물이니만큼 더 의미 있는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후원품을 전달받은 강주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서 값진 후원품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뜻에 따라 소중한 마음 그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후원품은 지역 소외 어르신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kidpak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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